풍성한 열매 수확 위한 올리브나무 키우기

올리브 나무 가지치기: 2-3월

올리브나무에 꽃이 피기전에 하는 기지치기는 많은 올리브 열매를 얻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올리브나무 가지치기는 무성하게 자란 가지들을 솎아 통풍을 좋게 할뿐 아니라 햇빛에 많이 노출 시키는 효과를 주기때문에 더욱 많은 올리브 열매를 맺는데 도움을 준다.

올리브나무 가지치기를 할 때에는 필요한 만큼만 솎아내야하고, 이때 나무가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3월에 가지치기하는 이유는 가지치로 인해 상처난 곳은 차갑고 서늘할때보다 따뜻한 기온에서 질병에 더 잘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올리브나무 가지치기는 찬기운이 느껴지는 봄에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지치기를 과도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가지치기를 과도하게 하면 광합성에 필요한 햇빛과 이산화탄소를 얻기 위해 더욱 많은 가지를 뻗기 때문에 나무 수형이 제멋대로 될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나무수형과 많은 열매를 위해서는 조금씩 적당한 수준의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올리브 꽃

 

잡초 제거 시기: 4-6월

이 때는 잡초들이 많이 올라올 시기이고, 올리브나무 주변에 자라는 잡초들은 물과 토양의 양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제거해 주어야 한다. "올리브나무는 수분의 절반을 뿌리에서, 나머지 절반을 공기에수 흡수한다"고 한다.

올리브 나무

해충방지 및 물관리: 6-8월

이 시기에는 연한 올리브 과육에 알을 낳는 작은 곤충 dacus나, 잎사귀에 해충이 생길 수 있으니, 잎과 열매를 잘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 올리브나무는 건조한 것을 좋아하기에 과습하지 않은지, 너무 건조하지는 않은지도 살펴 물주기에 주의 해야 하는 시기다.

 

 

 

 

올리브 열매 추수 시기: 11월 중순경

올리브나무는 이르면 실생, 삽목 2년 뒤부터 열매를 맺어 수확할 수 있지만, 적어도 4~5년 정도 수목이 두꺼워지도록 키운 후에 열매를 맺도록하고 5년생 이후부터 수확하는 좋이 좋다.

올리브나무의 품종마다 과육의 양과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품종의 특성에 따라 올리브 열매를 수확시기를 결정한다. 보통 올리브나무 농장에서는 수확할 때에 나무 밑에 커다란 천을 깔고, 고리가 달린 장대로 열매가 달린 올리브나무 가지를 훑어 열매를 천 위에 떨어트린다. 그런후에 잎과 가지를 빼내고 올리브 열매만 따로 모으는 작업을 한다.

 

 

 

 

 

 

 

 

올리브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