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무(학명 Olea europaea)는
문화적, 역사적으로 풍성한 의미를 지닌 상징적인 나무로 고대로 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고, 현재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올리브 나무는 다양한 기후와 혹독한 재배 조건에서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가정 실내와 카페에서 인테리어 용도로 그리고, 정원수와 상업용 재배로도 인기가 높다.
올리브 나무의 문화적, 상징적 중요성은 매우 높다. 올리브 나무는 역사적으로 평화, 우정, 지혜, 장수, 재생, 문화유산, 환경적 지속 가능성 등과 연관되어 왔다.
- 평화: 올리브 가지는 오랫동안 평화를 상징해 왔으며 다양한 문화적 전통과 신화에서 화합과 화해, 갈등의 종식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어 왔다.
- 우정: 올리브 나무는 종종 우정과 관련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테나 여신이 올리브 나무를 선물하면서 올리브 나무와 우정 사이의 유대감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진다.
- 지혜: 올리브 나무는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그리스 신화에서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장수: 올리브 나무는 장수와 인내를 상징하는 놀라운 수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리브 나무는 어려움을 견디고 번성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 재생과 재탄생: 올리브 나무는 불에 타거나 베어져도 재생하는 능력이 있어 재생과 재탄생, 생명의 순환을 상징한다.
- 문화 유산: 올리브 나무는 특히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키프로스와 같은 지중해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올리브 나무는 전통 요리, 민속, 풍경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이며 여러지역들에서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여긴다.
- 환경 지속 가능성: 올리브 나무는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고 가뭄에도 견딜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농업 관행을 상징한다. 또한 올리브 나무는 환경과 지속 가능한 삶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나타낸다.
올리브 나무의 분포 및 재배
올리브 나무는 주로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튀니지 등의 지중해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재배되고 있다. 올리브 나무는 이 지역이 원산지이며 수천 년 동안 재배되어 왔다. 그러나 올리브 나무 재배는 지중해를 넘어 세계 여러 지역으로 확대되어 현재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남부 아프리카, 호주, 한국, 일본, 중국, 아메리카 대륙 등의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올리브 나무는 다양한 기후와 토양 조건에 적응해 왔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올리브 나무의 구성
올리브 나무는 뚜렷한 특징들로 구성되어 있다:
- 잎: 올리브 나무 잎은 타원형이며 윗면이 짙은 녹색이고 아랫면은 은빛을 띈다. 질감이 가죽 같고 창 모양이며 길이는 4~10cm, 너비는 1~3cm 다.
- 줄기: 올리브 나무의 줄기는 종종 구부러지고 매듭이 지어져 있다. 줄기의 지름은 다양하며, 일부 희귀종은 상대적으로 더 큰 지름을 가지고 있다.
- 꽃: 올리브 나무는 향이 짙은 작고 하얀 꽃을 피운다. 이 꽃은 깃털과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자란다.
- 열매: 올리브 나무의 열매는 단단한 씨가 있는 다육질의 열매로 핵과(Stone Fruit)라고 불린다. 올리브는 일반적으로 길이가 1 ~ 2.25cm로 작다. 야생 올리브는 재배 품종에 비해 열매 과육이 더욱 작은 편이다.
올리브나무 성장과 관리
올리브 나무는 적절한 조건에서 비교적 쉽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다.
- 심기: 올리브 나무를 심을 장소는 배수가 잘 되는 햇볕이 잘 들고 그늘진 곳이 좋다. 서리의 위험이 지나간 봄이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 자라란 뿌리의 크기(양)보다 약간 큰 구멍을 파고 흙으로 다시 채운다.
- 성장: 올리브 나무는 느리게 자라는 나무로, 보통 1년에 30~60cm피트 정도만 자랍니다. 연한 녹색의 상록수 잎이 매력적이며 품종에 따라 높이가 450cm~900cm까지 자랄 수 있다.
- 가지치기: 올리브 나무는 주로 죽은 가지나 병든 가지를 제거하기 위해 최소한의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원하는 수형을 만들기 위한 가지치기와 나무 중앙에 더 많은 빛이 들어오게 하기위한 가지치기는 늦봄부터 한여름에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다.
- 물주기: 올리브 나무는 한 번 심으면 가뭄에 잘 견디지만, 성장기에는 정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새로 심은 나무는 일주일에 두세 번 주고, 이미 심겨진 나무는 겉 흙이 마르면 이 때 물을 주는 것이 좋다.
- 비료 주기: 올리브 나무는 비료를 많이 줄 필요가 없다. 그러나 토양이 좋지 않은 곳에서 자라면 봄과 한여름에 균형 잡힌 비료를 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 개화 및 결실: 올리브 나무는 봄에 작고 크림 같은 흰색 꽃을 피운다. 오떤 올리브 나무 품종들은 자가수정 하지만 그외 여러품종들은 교차 수분을 통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약 4~5년이 지나면 나무에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데, 열매는 녹색에서 시작하여 검은 보라색으로 성숙한다.
- 수확하기: 올리브는 품종에 따라 기후에 따라 수확시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늦가을에 수확한다. 그러나 올리브는 쓴맛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숙성시켜야 한다. 숙성 시킬때는 정기적으로 물을 갈아주면서 소금물에 몇 주 동안 담가두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 겨울철 관리: 겨울철 날씨가 혹독한 지역에서는 원예용 양털이나 뽁뽁이로 줄기를 감싸고 밑둥 주위에 멀칭을 하여 나무를 보호하면 뿌리의 겨울의 차가운 온도로부터 단열하여 뿌리를 지킬 수 있다. 화분에 심겨진 경우 겨울철에는 실내 베란다에서 얼지않도록 관리하며 월동하는 것이 좋다.
올리브나무의 성장단계를 이해하고 잘 관리하면 나만의 아름다운 올리브나무 꽃을 보고, 시간이 지나면 올리브 열매를 수확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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